지방선거 투표 마친 스타들의 말, 말, 말

[MBN스타 유명준 기자]

6.4 지방선거가 6시에 마감됐다. 매 선거 때마다 화제가 되는 스타들의 투표 인증 사진과 글들은 이번에도 여전히 관심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말들을 모아봤다.

시크릿 송지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아침입니다. 오늘은 6.4 지방선거일. 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투표 다녀왔어요. 얼굴은 팅팅이지만 마음은 든든.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하러 갈 때는 제일 예쁘게. 화장도 조금 하고 룰루랄라. 오늘은 투표하는 내가 짱인 날”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장훈은 트위터에 “이번 투표 때문에 지인들과 회의까지. 오늘 죽어도 투표하세요. 연휴가 기니까 투표하고 개운하 게 놀러가세요. 제가 투표에 이리 목숨거는것도 처음이죠?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인들 투표만이 우리가 나라를 다시 세우는 길”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사전 투표를 마무리 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했냐? 투표하는 내 눈빛 왜 이렇게 아련하지"란 글과 함께 투표소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2AM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하고 연습 가는 길. 오늘 소중한 한 표! 투표로 응원하세요!”라고 전했다.

클라라는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투표소로”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고, 전현무는 “불평불만도 투표하고 나서 하자. 이제 전 라디오 하러 MBC로 갑니다”라는 글로 투표를 인증했다.

이런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율이 저조하다고 합니다. 가만있지 않겠다더니 포기하셨나요. 왜 가만히 있는 건가요. 일단 투표부터 하고 다른 일을 합시다. 잊지 않겠다는 건 말 뿐인가요”라며 “투표해도 바뀌는 게 없어서 투표 안 하신다는 분들. 핑계 대지 마십시오. 비겁한 당신, 우유부단한 당신. 바꿀 기회를 드려도 기회를 포기하는 당신 때문에 세상이 그대로인 겁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지방선거 투표율은 52.2%였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