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 정상화 |
태풍을 방불케 하는 강풍이 불어 결항이 속출했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다시 정상화됐다.
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37분 베이징과 제주를 잇는 대한항공 880A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항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7시 강풍 경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현재 항공기 운항에 나쁘지 않은 날씨"라고 말했다.
이에 항공사들은 특별기 42편(국내선 38편·국제선 4편)을 투입해 하루 동안 발이 묶였던 관광객과 도민 약 2만여 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2일 새벽 4시45분께 강풍경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때문에 2일 오전 7시25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8981편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국
제주공항 정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주공항 정상화 안전하게 다시 재개되서 다행이네" "제주공항 정상화 태풍을 방불케 하는 강풍이면 얼마나 쎈거야" "제주공항 정상화 이용객들 불편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