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지성, 주지훈, 이광수 주연의 영화 ‘좋은 친구들’의 현장 스틸이 공개했다.
3일 공개된 ‘좋은 친구들’ 음주가무 스틸에는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한 지성, 주지훈, 이광수의 모습이 담겼다.
술잔을 함께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 순간을 담기 위해 셀카를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세 남자의 모습은 편안한 친구들의 모습 그대로이며 마치 실제인 듯 취기가 올라 함께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은 친구들만의 비밀스러운 현장을 엿보는 듯 한 느낌을 줬다.
‘좋은 친구들’ 제작진은 “세 배우가 친구이자 때로는 가족 같은 모습을 실제처럼 연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현장에서 배우들이 만들어낸 팀워크”라고 밝혔다.
배우들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제작진과 함께 지방에 머무르며 팀워크를 다졌고 본인의 분량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방문해 상대 배우의 연기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성은 “촬영하면서 굉장히 친해지고 좋은 관계로 지내면서 정말 친구가 됐다. 영화를 보면 정말 그 기운이 그대로 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윤 감독은 “영화의 설정과 실제로 캐스팅 된 배우들이 거의 100% 일치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영화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가세했고 ‘방황하는 칼날’ 연출부 출신인 이도윤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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