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인 안정환이 발연기를 펼쳤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여섯 가족들이 경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들은 아이들을 위해 삼국통일에 대한 연극을 하기로 했다. 안정환은 김유신, 정웅인은 계백, 윤민수는 신라의 어린 화랑 관창, 류진은 김유신의 여자친구 천관, 성동일은 김유신의 엄마 역을 맡았다.
김유신 역으로 지목된 순간부터 “연기가 안 된다”며 고개를 흔들던 안정환은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주인공 역을 맡은 안정환은 역시나 매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정웅인의 딸 세윤은 “완전 이상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자세로 얼어 있자 윤후는 “아, 삼촌 왜 그러세요”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아들 리환이도 “왜 그래요, 아빠~”라고 외쳤다. 이에 안정환은 “나도 힘들어”라며 토로했다.
특히 여자친구인 천관 역의 류진이 뽀뽀를 하려고 하자, 안정환은 매우 부끄러워하며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와 아이가 함께 떠나는 6가족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아빠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안정환, 아이들은 위해서 멋있다” “‘아빠 어디가’ 안정환, 정말 웃겼다” “‘아빠 어디가’ 안정환, 폭소했네” “‘아빠 어디가’ 안정환, 분장이 심하네” “‘아빠 어디가’ 안정환, 정말 많이 망가지네” “‘아빠 어디가’ 안정환, 그래도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