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활동 공백기였던 지난 6개월 동안 빅스는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쳤다. 리더 엔은 MBC 드라마 ‘호텔킹’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레오는 뮤지컬 ‘풀하우스’를, 홍빈은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을 연기돌로 변신했다. 아직 풋내기 연기돌이지만, 연기에 도전하는 이들의 마음가짐은 예사롭지 않다.
그는 “처음 뵙는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연기라는 것이 재미있는 작업인 것 같다”면서 “같이 출연하시는 선생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지금은 배우는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게 소속사 선배이자, 먼저 연기를 시작한 서인국에게 조언 받은 것이 없냐고 묻자 “연기는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호텔킹’의 주요 촬영지가 강원도이 까닭에 엔은 매일 강원도와 서울을 왕복하며 앨범을 준비했다고 했다. “체력부담 있지 않냐”고 묻자, 그는 “좀 힘들긴 하다”면서 너털웃음을 지었다.
엔은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더라. 하루 걸러서 뮤비 찍고, 드라마 찍고를 번갈아하면서 했는데 몸이 남아나지 않겠더라. 나 뿐만 아니라 매니저 형들도 진짜 고생했다. 그래서 홍삼과 비타민을 많이 챙겨먹고 있다. 또 헬스도 시작했다. 체력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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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라는 장르에 도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한걸음씩 걸어가고 있는 엔과 레오, 그리고 홍빈이 연기자로 자리 잡은 박유천, 이준처럼 차세대 연기돌로 도약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