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日 첫 단독 콘서트…풍성한 무대로 여심 녹이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신예 하이포가 일본 여심을 사로잡았다.

하이포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 내 고탄다에서 데뷔 2개월 만에 갖은 첫 단독 콘서트 ‘하이포 썸머 스노우 라이브’(HIGH4 Summer Snow LIVE)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 하이포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들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을 라이브 무대에서 열창했고, 이어 새 앨범을 위해 준비중인 다양한 장르의 미발표 곡들 총 12곡을 선보이며 빼어난 노래실력과 화려한 랩 실력을 발휘했다.

첫 등장부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압도한 하이포는 이번 무대에서 뛰어난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멤버 각자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개인기와 마술 등의 다양한 이벤트들로, 공연장을 찾은 일본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보컬 백명한과 김성구, 랩퍼 임영준, 알렉스 등 멤버로 구성된 실력파 신인그룹 하이포는 아이유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데뷔 싱글 ‘봄 사랑 벚꽃 말고’로 남성 신인 그룹으로는 최초로 데뷔와 동시에 국내 10대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했다. 또한 아무런 방송 활동 없는 신인 그룹이 SBS ‘인기가요’ 5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큰 화제를 모아왔다.

한편, 하이포는 일본 단독 투어를 마친 후 귀국, 오는 6월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