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이선균 “첫 아이 탄생, 탯줄 자르고 대성통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이선균이 첫 아들 태어날 당시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MC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지난주에 이어 이선균이 초대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선균은 임지호 이영자와 함께 아기의 백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아기가 태어난 경상북도 봉화군 상운면 운계2리를 찾았다.
백일을 갓 지난 아기와 마주한 이선균은 아빠가 되던 당시를 회상하며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 아이가 태어난 것”이라며 “첫째 아들을 내 손으로 받을 때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는 마치 우주를 경험하는 듯 했다”며 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아이가 태어나는 감격의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 비디오로 담았다던 이선균은 “아이가 처음 태어나서 의사가 아이를 받을 때는 감동을 느끼면서도 촬영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의사가 ‘아버님 탯줄 자르세요’라고 말하자, 탯줄을 과감하게 잘랐다. 하지만 탯줄을 자른 후 엄청나게 대성통곡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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