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국 록밴드 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 연기 가능성에 대해 공연 기획사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을 주최하는 현대카드 관계자는 21일 오후 MBN스타에 “폴 매카트니의 건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협의 중”이라면서도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이그재미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 매카트니가 한국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1일 오후 4시(한국시간) 폴 매카트니 측이 오는 28일 한국 공연 연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폴 매카트니는 바이러스성 염증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본 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일과 18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릴 폴 매카트니의 공연을 연기하고 있었으나, 폴 매카트니가 연주를 할 정도로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오는 21일, 24일 공연을 포함한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영국 록밴드 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 연기 가능성에 대해 공연 기획사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
한편,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은 오는 2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