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마지막회, `유아인-김희애` 하룻밤.. "몸으로 기억하자"

↑ 사진 : JTBC 밀회

‘밀회’ 마지막 회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이 애틋한 하룻밤을 보냈다.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마지막 회에서는 떠날 준비를 하는 혜원(김희애 분)이 선재(유아인 분)의 집을 찾았다.
혜원은 모든 비리를 검사에게 밝힐 것이라며 선재에게 계획을 털어놓았다. 이에 선재는 친구들에 선물 받은 차를 대접했다. 혜원은 “지금 이 시간은 이 차 맛으로 기억해둘게”라고 말했다.
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며 그녀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워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 날 법정에 선 혜원은 “난생 처음 누군가 저한테 온전히 헌신하는 순간이 인생의 명장면이었다”며 선재를 언급했다. 안정된 삶을 살았지만 매순간 고뇌에 휩싸여 힘들었다는 뜻이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밀회, 평생 잊지 못할 드라마” “밀회, 마지막까지 애틋했어” “밀회, 좋은 연기 보여준 김희애, 유아인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