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2014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감독: 올리비에 다한·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오는 6월 19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는 5월 14일 칸에서 최초 공개된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다룬 감동 드라마로, 배우 니콜 키드먼이 그레이스 켈리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오드리 햅번, 마릴린 먼로와 함께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여배우였으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뮤즈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세기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인 만큼, 주연 여배우 캐스팅은 제작 초기부터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물랑루즈’로 화려한 연기변신에 성공한 이후, ‘디 아워스’ 등의 작품을 통해 여배우로서의 존재감과 연기력을 입증 받은 니콜 키드먼은 이번 작품에서 ‘라 비 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올리비에 다한 감독은 ‘라 비 앙 로즈’로 여주인공 마리앙 꼬띠아르에게 7번의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연출력을 입증 받은 감독으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여주인공 캐릭터 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그가 니콜 키드먼의 연기 열정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 |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