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양자가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에서 전격 하차한다.
MBC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양자가 사전 촬영을 마친 ‘빛나는 로맨스’ 출연 분은 다음주까지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어 “극 전개상 무리가 따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출연자의 일정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드라마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전양자는 극 중 한식집 청운각 주인 윤복심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주인공 오빛나(이진 분)의 출생비밀과 관련, 주요한 역할이었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에 따르면 전양자(김경숙, 72)는 세간에 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 종교 시설인 금수원 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양자가 유 전 회장의 그룹 경영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선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