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KBS 해피FM ‘밤을 잊은 그대에게’(이하 ‘밤그대’)가 방송 50주년을 맞아 특집방송을 개최한다. 70~80년대를 풍미했던 ‘라디오스타’ 황인용과 송승환 등이 일일 DJ로 나선다.
오는 9일, 방송 50주년을 맞는 ‘밤그대’는 KBS 제2라디오(해피FM. 106.1㎒)의 대표적인 장수프로그램으로, 나흘간 특집방송 ‘감사합니다 50년’을 방송한다. 50년을 함께 한 청취자들과 그 시절의 추억을 나누는 공감의 4일로 꾸며진다.
7일에는 1975년부터 1981년까지 ‘밤그대’의 DJ로 활약했던 황인용이 33년 만에 다시 마이크 앞에 앉아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재현하는 시간을 가지며, 8일에는 연기자 박순천과 정경순이 출연, 아날로그 시절의 라디오의 추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9일에는 80년대와 90년대 두 차례 ‘밤그대’를 진행했던 송승환이 DJ 자리에 앉아 당시의 음성자료와 노래로 당시의 분위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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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에는 ‘밤그대’ 방송 50주년과 KBS 해피FM 개국을 축하하는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며, 앞서 이달 가요 50곡과 팝송 50곡이 수록된 ‘밤그대’ 기념앨범을 발표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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