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감성 로맨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8월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국내 초연을 갖는다.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초연을 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미국 전역 투어 공연에서 평단의 극찬과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일본, 영국, 캐나다 등 해외로 진출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2년 일본 베스트 뮤지컬 1위로 선정된 수상기록은 같은 아시아권인 한국에서의 초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세계적인 작곡가 폴 고든(Paul Gordon)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도 주목 할 만하다. 폴고든은 뮤지컬 ‘제인 에어’로 토니 어워즈에서 베스트작곡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이미 브로드웨이의 주목을 받았고 2010년 LA 오베이션 어워즈에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로 최고 작곡·작사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키다리아저씨’는 혼성 2인극이라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최근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한국 초연은 존캐어드 연출을 비롯해 무대, 의상, 조명, 영상 등 오리지널 스탭들이 직접 참여해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무대와 감동을 한국 관객에게 그대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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