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황후" 50회 캡처 |
‘기황후’ 하지원이 주진모를 죽인 지창욱을 원망하지 않고 끌어안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기황후’(장영철·정경순 극본, 한희·이성준 연출) 50회에서는 타환(지창욱)이 마하가 승냥(하지원)과 왕유(주진모)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고 이 사실을 은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타환은 승냥을 위해 서상궁에 이어 왕유까지 죽였다. 하지만 승냥은 타환을 원망하지 않았다. 승냥은 타환이 마하의 정체를 알고도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사실을 눈치 챈 것.
승냥은 악몽을 꾸는 듯 신음하는 타환의 손을 잡으며 ‘폐하의 가슴에 대못이 박혔을 텐데 그 고통을 온전히 혼자 감당할 생각이셨습니까’라며 서글픈 표정을 지었다.
깨어난 타환은 자
타환은 “나더러 아주 오래오래 살라는 말이구나”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애틋함을 더했다.
한편 ‘기황후’는 29일 마지막 회를 방영한다. 후속작은 이범수, 김재중, 시완 등이 출연하는 ‘트라이앵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