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속사포 랩의 선두주자’ 아웃사이더가 10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하고, 컴백을 알린다.
아웃사이더는 오는 5월 2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손’을 발표한다. 지난 6월 ‘슬피 우는 새(feat. 이수영)’, ‘바이 유(feat. 지오 of 엠블랙)’로 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이후 약 10개월 만의 행보라 팬들의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신곡 ‘손’은 힙합 고유의 묵직한 사운드와 국내 정상급 세션들의 연주로 완성된 작곡가 문규혁과 이건호, 아웃사이더 사단의 합작품이다. 또한 이별과 상실이라는 극한 상황에 놓인 누군가를 아프게 할 수도, 또 누군가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도 있는 감정과 행동의 가장 보편적인 매개체인 '손'이 가진 양면성을 아웃사이더만의 외로움 짙은 감성과 특유의 은유적 표현으로 담아낸 곡으로 알려졌다.
이어 “당초 오랜만의 컴백이라 신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계획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국가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송활동은 일체 하지 않고, 음원 발표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