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그 이후’ PD, 배우들에게 결말 안 알려줬다… 왜?

이동훈 PD가 배우들에게 범인의 정체를 끝까지 알려주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의선물 14일 그 이후’에선 배우들의 인터뷰와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대거 공개됐다.
이날 배우들에게까지 범인의 정체를 숨긴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동훈 PD는 스포일러 유출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그는 “범인정체 스포일러가 유출되면 드라마 템포와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들은 몰라야 된다고 생각한 이유는 알게 되면 (배우들이) 연기적인 복선을 깔고 가기 때문에 방해가 된다. 시청자들에게 암시를 줘버리면 (범인의 정체에 대해)캐치할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 스스로도 범인이 누군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촬영하도록 해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의 선물 그 이후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그 이후, 대박이다” “신의 선물 그 이후, 잘한 것” “신의 선물 그 이후, 배우들도 궁금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