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웅인 대본 리딩 현장…어땠나?

SBS 새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가제)’ 출연자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3일 ‘끝없는 사랑’ 제작사 스토리티비는 지난 15일 경기도 탄현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스토리티비는 “이 날 연출을 맡은 이현직 PD와 나연숙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배우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웅인, 서효림, 전소민, 최성국, 신은정 등 주요 출연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대본 리딩에 앞서 3시간 전에 드라마 제작센터에 도착해 오토바이를 타는 연습을 했다. 또한 대본 리딩 중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등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황정음이 왜 흥행 행진을 이어가는 지 그 이유를 알겠다”고 칭찬했다.
차인표는 후배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대본을 리딩 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수영은 극 중 인물이 자신인 듯 열정적으로 대본 리딩에 임하며 황정음과의 호흡을 보였다. 서효림과 전소민은 열의에 찬 모습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웅인 역시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극 중 인물로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때껏 보여주지 않은 정웅인 만의 새로운 악역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80, 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의 제작사 스토리티비가 제작하며 ‘무사 백동수’ ‘로비스트’ 등을 연출한 이현직 PD,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KBS2 드라마 ‘야망의 세월’ 등을 집필한 나연숙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6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