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뮤직, 세월호 침몰 사고에 엑소 관련 이벤트 잠정 중단

[MBN스타 송초롱 기자] 삼성뮤직이 엑소의 컴백 이벤트를 잠정 중단했다.

삼성뮤직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글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침통해 하는 현 상황을 반영해 팬사인회 초대, 사인CD 선물 등의 이벤트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뮤직은 “삼성뮤직 고객 여러분. 불의의 사고로 큰 아픔을 겪고 계시는 피해자와 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삼성뮤직에서는 엑소 스페셜 이벤트를 포함한 모든 이벤트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 사진=MBN스타 DB

관계자는 “이벤트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팬사인회에 응모했던 분들의 응모 정보는 유효하니 이벤트가 재개되면 정상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엑소는 21일 신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었었나,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이를 잠정 연기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