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18일 공개된 KBS, SBS, MBC 지상파 3사의 편성표에 따르면 주말 예능프로그램들 대부분이 결방된다.
먼저 KBS2는 18일 방송 예정이던 ‘가족의 탄생-풀하우스’ ‘사랑과 전쟁2’ ‘유희열의 스케치북’ 결방을 결정했다. 이를 대신해 ‘다큐 공감’, ‘KBS 파노라마’가 대체 편성됐다.
19일엔 ‘영화가 좋다’ ‘참 좋은 시절’만 정상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연예가중계’ ‘인간의 조건’이 결방된다. ‘불후의 명곡’이 방송되는 오후 6시 5분에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안데스 8,000km’가 대체 편성됐다. ‘연예가 중계’를 대신해 ‘다큐멘터리 3일’, ‘인간의 조건’ 대신에 특선 영화 ‘반창꼬’가 편성됐다.
20일 일요일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정상 방송되는 것은 ‘출발 드림팀 시즌2’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참 좋은 시절’ ‘다큐멘터리 3일’뿐이다. ‘해피선데이’의 방송 시간대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안데스 8,000km’와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전파를 탄다. ‘개그콘서트’가 방송되는 시간에 ‘다큐멘터리 3일’이 방송되며 이후로 특선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편성됐다.
KBS1의 대하드라마 ‘정도전’은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동물농장’을 제외한 주말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됐다. 이에 따라 ‘놀라운 대회 스타킹’ ‘일요일이 좋다’ 등이 결방을 확정 지었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 대신 장애인의 날 특선영화 ‘글러브’가 방송이 대체 편성됐으며 ‘일요일이 좋다’ 대신에 드라마 특선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방송된다.
드라마의 경우, ‘엔젤아이즈’는 방송된다.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이던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26일로 첫 방 날짜를 변경했다.
SBS와 마찬가지로 주말 예능프로그램은 모두 결방한 반면 드라마는 기존 편성시간에 따라 전파를 탄다.
이에 따라 토요일 방송됐던 ‘쇼 음악중심’은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재방송으로, 이후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은 ‘뉴스특보’ 및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 극장판’으로 대체한다.
오후 8시부터는 시작되는 ‘뉴스데스크’는 7시로 앞당겨서 확대편성 한다. 11시 예능인 ‘세바퀴’도 결방, 빈자리에 ‘뉴스특보’가 자리한다.
20일도 역시 비슷하다. 먼저 오전 8시에 방송되는 ‘해피타임’은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스페셜’로, 9시에 진행됐던 예능 재방송은 ‘앙코르 특집다큐멘터리 세상의 모든 부엌 (1부) 삶을
주말드라마인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은 변동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일요일 10시 35분에 방송되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낮 12시 25분에 방송되는 ‘출발 비디오 여행’ 역시 정상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