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결방된다.
17일 오후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될 예정이었던 ‘앙큼한 돌싱녀’ 15회와 최종회가 결방되고, ‘MBC 뉴스특보–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앙큼한 돌싱녀’ 외에도 강호동의 MBC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 역시 11시에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로 긴급하게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1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중대본이 파악한 '세월호' 탑승자는 475명이며 이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나 287명은 소재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사망자는 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