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허재혁, 잠수 사진 논란…세월호 침몰 사고와 우연의 일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모델 허재혁이 SNS에 잠수 사진을 올려 맹비난을 받고 있다.

허재혁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는 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허재혁이 물이 가득 담긴 욕조 안에 들어가 잠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 사진=허재혁 인스타그램

묘하고 섬뜩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성을 지적하며 부적절한 사진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할지라도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날과 검은 옷을 입은 채 잠수하고 있는 모습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떠올리기에 충분하고, 논란에 요지가 있다.

허재혁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다” “오늘 같은 날엔 눈치 좀 갖고 올려라” “좋아요 누른 사람들은 뭐야?” “옷까지 저렇게 입고 의도가 뭐지”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연관성이 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