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앙큼한 돌싱녀’ 결방

[MBN스타 금빛나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뉴스가 편성되면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도 결방을 확정했다.

16일 오후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뉴스데스크’ 이후 16일자 정규프로그램은 모두 결방된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특집 MBC 뉴스데스크’로 타이틀 변경, 10시까지 사고소식을 전한다. 이에 따라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과 ‘리얼스토리 눈’가 결방되며 ‘앙큼한 돌싱녀’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도 결방된다.

한편, 이날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는 승객 459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89명, 선원 30명 등 모두 459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후 8시 19분 현재 진도 여객선 침물사고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