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배우 정석원과의 결혼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13일 방송된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에서 아내 집안의 결혼반대에도 장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남편을 여성 출연자의 사연을 접한 뒤 “나도 결혼반대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백지영은 “신랑(정석원) 집도 반대했고, 우리 집도 반대했다”며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반대가 심할 수밖
이어 백지영은 “시간이 지나고 서로 친해지면서 많이 나아졌다. 지금은 너무 사랑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9살 연상연하 부부인 백지영과 정석원은 2년여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날 백지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영, 그랬었구나” “백지영, 어쨌든 잘 돼서 다행” “백지영,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