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48명의 도플갱어 등장 "신입생 엑스맨 정체가 뭐야?"

↑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SBS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 매년 신입생으로 출현하고 있는 '신입생 엑스맨' 괴담의 실체를 추적합니다.

오는 12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48명의 도플갱어-신입생 엑스맨은 누구인가'편이 방송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A대학 신입생인 석진(가명)씨가 우연히 들른 동아리 선배의 자취방에서 발견한 2010년 신입상 단체 사진을 보는 순간 시작됩니다.

4년 전 사진 속의 얼굴은 분명 며칠 전, 자신과 함께 신입생 환영회에 다녀온 학과 동기 M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음 날, 동아리 지역별 모임에 참석한 석진(가명)씨는 동기 M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B대학 신입생으로 나와있는 것을 알게됩니다.

도플갱어 체험은 석진(가명)씨 혼자만 경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M과 똑같은 인물이 여기저기서 출연하는 이 기이한 현상은 '신입생 엑스맨 미스터리'라 불리며 전국 대학생들 사이에선 이미 널리 퍼져있는 괴담이었습니다.

학생들의 기억과 증언은 대체적으로 비슷했는데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신입생 엑스맨'이 여러 학교에 동시에 출현했다가 바람처럼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신입생 엑스맨'이 출현한 대학 동아리 수만 해도 48개, 목격자만 수백 명입니다.

우연히 '신입생 엑스맨'이 서울 소재 모 대학교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직접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이 괴담의 시작과 '신입생 엑스맨'의 실체에 대해 파헤칠 예정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뭐지? 정신이상자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한다고 돈 버는 것도 아니잖아" "그것이 알고싶다, 뭔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