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섹시가 주류를 이루는 가요계에 따뜻한 봄바람 같은 걸그룹이 등장했다. 상큼함과 발랄함이 대표주자 에이핑크가 10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것이다. 그들의 청순함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미스터츄’의 가사처럼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상큼하고 여성스러운 그들이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털털하거나 혹은 카리스마 있는 반전 모습을 뽐낸다. 때로는 소녀 같고 때로는 성숙한 여인 같은 에이핑크의 매력을 조명해보자.
1991년 3월 3일생 박초롱은 에이핑크의 리더다. 여성스러운 모습과 차분하고 조근조근하고 애교 넘치는 말투는 삼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또한 그는 요리와 집안일을 능숙하게 해 에이핑크의 엄마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멤버들의 제보에 따르면 여성스러운 그의 모습은 현모양처을 연상케 한다고.
하지만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이끈다. 멤버들이 흐트러져있을 때면 분위기를 정리하며 팀의 우애를 돈독하게 만들어 준다. 예쁜 외모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반전 매력의 여인이다.
1993년 8월 13일생 윤보미는 에이핑크의 공식 해피에너지 전도사다. 타고난 유쾌함으로 멤버들이 지치고 쳐져있을 때, 애교와 말솜씨로 멤버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멤버들은 “보미를 보고 있으면 힘이 난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능력이 있어 멤버들이 마음을 열고 말할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 또한 숨겨둔 댄싱 머신으로 춤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정은지는 1993년 8월 18일생으로 연기, 예능,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것이 힘들 법하지만, 자신한테 주어진 일은 완벽하게 해내는 스타일이다. 일하는 것에 있어서는 프로정신이 대단하다.
그는 친화력과 리액션이 좋아서 멤버들의 모든 말과 개그에 화답을 해주며, 순간 캐치를 잘하고, 상황 판단 능력 또한 뛰어나다. 털털한 성격으로 덜렁되고 집안일 같은 것은 못할 것 같지만 뛰어난 손재주로 리더 박초롱 다음으로 집안일과 요리를 잘한다.
1994년 2월 10일생 손나은은 여리 여리한 몸매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멤버들이 인정한 옷 핏이 좋은 멤버다.
자기한테 주어진 일은 최선을 다하는 열혈 소녀의 모습도 있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을 잘 못 챙길 것 같지만,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모습도 가지고 있다. 또한 도도할 것 같은 외모로 다가가기 어렵지만 친해지면 물건도 잘 흘리고 의외의 허당기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 멤버 중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멤버로, 해외스케줄을 나가면 룸서비스 시키는 것을 도맡아 한다.
1995년 4월 15일생 김남주는 에이핑크의 숨겨진 만능엔터테이너다. 노래, 연기, 댄스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잘 소화한다. 짧은 시간 안에 개인적 기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멤버로, 에이핑크 내에서 ‘가장 미래가 기대되는 멤버’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김남주는 똑 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로, 스케줄있는 장소 주변의 맛집을 미리 검색해 멤버들의 입맛까지 챙기고 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검색 남주’다. 매끈하고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어, 팀 내 피부 미녀이기도 하다.
1996년 7월 19일생 오하영은 에이핑크의 멤버다. 성숙한 외모로 막내가 아니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언니들의 말을 잘 따르는 착한 막내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하영이가 언니들 사이서 힘들 수도 있지만 짜증낸 적 없다”면서 “착한 막내다.
어린 나이에도 팀내에서 옛날 노래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주크박스’로 통하며 기억력이 좋아서 연습생 때 춘 춤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또한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몸매의 소유하고 있어 멤버들이 인정한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몸매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