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포크 뮤지션 최초로 LG아트센터 입성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그룹 동물원이 내놓은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선이다. 이 외에도 동물원의 숨은 명곡이 듣고 싶다면 '동물원 클래식'에 귀를 기울여보자.
동물원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동물원 클래식'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주로 소극장 콘서트를 고집해 온 동물원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단독 콘서트다. 포크 뮤지션으로서 최초로 LG아트센터에 입성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이번 콘서트에서 동물원은 직접 노래와 연주를 하는 것은 물론, 25인조 오케스트라 및 밴드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타이틀곡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곡까지 알찬 구성으로 20여 곡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번 콘서트에는 원년멤버 김창기, 가수 한동준, 뮤지컬 배우 이정렬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동물원 원년멤버가 한 자리에 모여 노래를 부르는 만큼 동물원 팬들의 기대가 크다.
2014 동물원 콘서트 '동물원 클래식' 티켓 예매는 LG아트센터(02-2005-0114)와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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