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진이한, 마성의 흑기사로 변신 ‘탈탈홀릭’

진이한이 하지원의 조력자로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기황후’ 44화에서 탈탈(진이한)은 백안(김영호) 몰래 기승냥(하지원)을 도왔다.
이날, 황태후(김서형)는 백성들을 선동해 기승냥을 곤경에 빠뜨리려 했다. 그러나 원성을 샀던 것도 잠시, 백성들은 기승냥이 구휼미를 베푼 덕에 살았다며 만세를 외치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기승냥은 당황했지만, 이내 탈탈의 도움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탈탈에게만 구휼미에 대한 진실을 얘기했기 때문.
이러한 위험 속에 탈탈은 ‘기황후’에서 기승냥의 제 3의 남자 즉, 제 3의 조력자로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실제 역사 속 탈탈은 야욕에 물든 숙부를 죽이고 대승상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그는 표면상으로 숙부 김영호의 편에 서있는 듯 보이지만, 총명하고 현명한 하지원의 태도에 이미 마음이 기운 상태로 보여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날 기황후 진이한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진이한, 너무 멋있어” “기황후 진이한, 어찌 이리도 멋진 발성을 낸 단 말이야” “기황후 진이한, 사극이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