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엔젤아이즈’ 강하늘과 남지현의 풋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는 윤수완(남지현 분)과 박동주(강하늘 분)을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린 수완은 엄마와 함께 자가용을 타고 가던 중, 갑작스레 터널이 붕괴되는 사고를 당했다. 119대원인 동주의 아버지는 터널 붕괴 소식을 듣고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때 수완은 눈에서 피를 흘리며 시력을 잃었고, 동주의 아버지는 수완의 어머니를 구하던 중 터널에 매몰돼 사망했다.
몇 년이 지난 후 동주는 매일 죽을 배달하러 가던 집에 살고 있는 수완을 짝사랑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수완이 차에 치일 뻔한 위기에 도중는 몸을 날려 그를 구했고 이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 처음 냉랭한 모습을 보였던 수완은 정성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하는 동주의 모습에 마음을 열었다.
↑ 엔젤아이즈 강하늘 ‘엔젤아이즈’ 강하늘과 남지현의 풋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어린 시절을 그리는 강하늘과 남지현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강하늘은 경상남도 출신답게 어색하지 않는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소화했으며 남지현은 맹인 연기를 훌륭하게 해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