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경찰 조사 효연'
만우절 오후 인터넷을 발칵 뒤집은 '소녀시대 폭행 사건'은 멤버 효연의 과한 장난이 불러온 '해프닝'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지난 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31일 친구 B씨와 지인의 집에서 장난을 치다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의 눈 부위를 건드렸다 B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입건돼 사건 당일과 이튿날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초반 '소녀시대 멤버 A'라는 이니셜 기사로 처리되자 네티즌들은 "A가 누구냐"며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어떤 근거 없이 특정 멤버가 인터넷상 A로 지목돼 떠돌면서 파급이 커지자 소속사 측이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 효연 폭행 혐의 사건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특히 온라인 상에 '대박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이른바 '효연 성지글'이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효연의 폭행 혐의 사건은 해프닝 수준으로 정리된 만큼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