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신다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신다은은 최근 논현동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우결’ 출연과 관련된 질문에 “저는 절대 못할 것 같다”며 손사래를 쳤다.
과거 신다은은 같은 소속사 식구 윤세아가 줄리엔강과 가상결혼생활을 할 당시 이들의 전통혼례에 참석하는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었다. 당시 신다은은 혼례를 올리는 윤세아와 줄리엔강 부부 앞에서 비의 ‘레이니즘’과 박진영의 청혼가로 혼신을 다한 댄스무대를 출 뿐 아니라, 윤세아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했었다.
이를 두고 혹시 “‘우결4’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은 없냐”는 질문에 신다은은 “대본이 있는 상황이면 연기한다고 생각하고 무리 없이 할 텐데 ‘우결4’보니까 대본이 없더라. 상황만 주어질 뿐 대본처럼 돼 있지 않아서 한 번 출연한 이후 ‘나는 절대 못하겠다’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가상이 아니라 진짜 연인이 생길 때 ‘우결4’ 출연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한 신다은은 “만약 정인과 조정치 부부처럼 사귀는 사람이 있고 그가 바로 연예인이라면 그 때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럴 경우 ‘우결’은 굉장히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다. 몰랐던 상대의 모습을 알 수 있고, 게다가 대부분 연인과 만날 때 하는 고민이 ‘오늘 뭐 할까’인데 데이트 코스 또한 지정해 주니 얼마나 좋으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혹시라도 ‘우결4’에서 원하는 파트너가 있느냐는 말에 “굳이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존박 ”이라며 “예전에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존박을 봤는데 정말 귀엽더라. 현실적으로 연하는 남자로 느껴지지 않지만 팬으로 봤을 때 유쾌한 모습이
한편 신다은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사려 깊고 발랄한 성격의 은하경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