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 사진=SBS'K팝스타3' 방송캡처 |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통기타 내려놓고 정면 승부…심사위원들 극찬 쏟아내!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K팝스타3' 권진아가 기타를 내려놓고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권진아는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TOP3 결정전 무대에서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선곡해, 기타 없이 오직 권진아만의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노래로만 정면 승부를 해볼 예정" 이라며 무대에 오른 권진아는 어두운 무대에 설치된 거울 앞에 앉아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권진아는 기타와 함께 보여줄 때와는 또 다른 깊은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고, 원곡자 박진영은 연신 감탄에 겨운 표정을 금치 못했습니다.
박진영은 "권진아 양은 시즌2에 나왔다가 지역예선에서 떨어졌다. 타고난 재능으로 노래하는 게 아니라 엄청난 고민과 연습, 공부를 해서 매 번 늘어서 돌아온다. 샤니스의 무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한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것을 통해 더 단단해졌다. 흠 잡을 데 없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며 99점의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양현석은 "감동이라는 것을 봤다. 이 곡을 만약 권진아가 불렀다면 대단한 히트곡이 됐을 것"이라는 재치 있는 심사평과 함께 95점을 줬습니다.
유희열은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부른다 했을 때 걱정을 했다. 진아가 박진영 노래를 몇 번 해서 겹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고, 기존 그루브 있는 곡과 달리 발라드 곡을 부른다는 점에서 승부가 될 지 우려가 됐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많은 가수들의 창법들이 있다 여러 창법이 있는데, 진아는 기존 발라드 여가수 중에서도 가장 다른 색깔, 지금 세대가 요구하는 신선한 창법을 지닌 최고의 여자 가수가 될
이로써 권진아는 총 292점을 획득하며 TOP3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진짜 잘 부르더라"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진짜 노력이 엿보여서 더 대단한 듯"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