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2 마포대교 / 사진=월트 디즈니 컴패니 코리아 |
30일 오전 6시 서울 마포대교에서 '어벤져스2'의 촬영이 진행됐다. 한국에서의 첫 번째 촬영 장소인 마포대교는 마포동과 여의도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촬영을 위해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전 6시가 시작되자 기동대가 마포대교 남•북단에 펜스를 설치해 인도를 통제했고 경찰이 투입해 도로를 막았다. 경호원들은 마포대교 양 끝에 배치, 스태프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시민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서 70여명의 스태프들이 횡단보도, 도로에 배치됐다.
6시 20분께는 소품으로 쓰이는 200여대의 차량이 줄지어 들어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촬영이 궁금한 시민들 역시 아침 일찍 마포대교에 나와 본격적인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촬영은 마포대교 이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 의왕시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등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는 마포대교에 차량,보행자,자전거가 다닐수 없어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로 돌아가야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어벤져스2 마포대교 드디어 촬영 시작하는구나” “어벤져스2 마포대교 왜 내가 심장이 벌렁거릴까” “어벤져스2 영화에서 우리동네 나오면 완전 신기하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