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네 가족으로 출연자 구성을 확대한 가운데, 사실적인 육아의 단면들을 그려내고 있어 호평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오마베’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첫 방송 직후 각종 검색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정글 사나이’ 리키김의 미국식 육아법이다.
아이가 넘어지거나 다쳐도 스스로 울음을 그칠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바로 그의 육아 방법. 11개월 태오는 상위 2% 슈퍼베이비임을 증명하며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태오는 의자, 소파, 세면대 등 보이는 곳마다 기어오르며 리키김과 아내 류승주가 항상 주시하고 있음에도 넘어지고 부딪히기 일쑤다. 그러나 그때마다 리키김만의 쿨한 육아법으로 3초 만에 울음을 뚝 그치고 특유의 미소를 보이며 긍정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36개월 태린이도 역시 그네에서 떨어지고도 울지 않고 어디가 아픈지를 리키김에게 차분히 말하는 장면이 방송을 타자 누리꾼들은 “리키김의 교육법 효과적이네” “미국식 교육법으로 컸다더니 씩씩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육아법에 지지를 보냈다.
↑ 사진제공= SBS |
‘오마베’에서 가장 오래 출연 중인 국민 감초 배우 임현식의 손주 주환이는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송추생활 6개월 만에 예의바른 인사성으로 시청자들 모두를 뿌듯하게 한다.
이번 주 첫 합류한 배우 유태웅 가족도 압구정 한복판에서 개구쟁이 아들 셋을 키우면서 작은 일도 가족 투표를 통해 모든 걸 결정한다고 해서 기대감을 더한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배성우 PD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
한편 , ‘오마베’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