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선물 팬 외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 (사진=유투브 캡처) |
이 글에서 이종석은 “일정이 이제 끝나서 상황 파악이 이제 됐네요.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봐 무섭네요”라고 사과했다.
그는 “어찌됐건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았다”며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 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었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이종석에게 선물을 전달하려고 했던) 팬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분일 줄은. 앞에 기자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해 가지고 표정 관리를 못했다.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해당 팬에게도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종석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다 선물을 전하려는 한 팬을 뿌리치는 듯한 모습이 복수 매체의 사진과 영상에 포착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종석의 ‘반성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석 반성문, 그럴 수도 있지 너무들 하네” “이종석 반성문, 오빠 우리가 있잖아요” “이종석 반성문, 너무 피곤해서 그랬겠지” 등의 옹호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종석 반성문, 억지로 쓴 거 아님?” “이종석 반성문, 울며 겨자 먹기로 썼구만” “이종석 반성문, 매니져는 막대해도 된다는 거냐?”등의 비난을 보내 잡음은 좀처럼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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