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김영애가 홍콩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 8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이하 AFA)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6일 “김영애 씨가 AFA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라며 “김영애 씨는 영화 ‘변호인’으로 AFA에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한 김영애는 "오랜 연기 생활 동안 해외 영화제 참석은 처음이라 감회가 무척 새롭다. 좋은 작품을 만나고 그 작품으로 이토록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슴 벅차게 즐기고 오고 싶다. 정말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애는 지난 해 개봉해 천백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신화를 쓴 ‘변호인’에서 송변호사(송강호 분)의 단골 국밥집 주인이자 억울하게 조작사건에 휘말리는 대학생 진우(임시완 분)의 어머니 순애 역을 맡았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