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로체 그런 여자, 브로 그런 남자/ 사진=스타투데이, 벨로체 멤버 김수진 |
브로 '그런남자' VS 벨로체 '그런여자' 본격 性대결 "벨로체는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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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그런 남자'를 겨냥한 그룹 벨로체의 '그런 여자'가 공개되면서 신인 벨로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벨로체는 2013년 싱글 '돌고 돌아'로 데뷔했으며 김수진, 신지현, 김채린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그룹입니다. 김수진은 그룹 브랜드뉴데이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신지현과 김채린은 Mnet '보이스 코리아' 출신입니다. 당시 신지현은 뛰어난 랩 실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수진은 지난 1월 17일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예쁜 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24일 벨로체의 소속사 크레이지사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그런 여자'의 가사는 브로(Bro) '그런 남자'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습니다.
일명 '김치녀'를 비판한 내용에 남자들도 똑같다며 반박하는 '그런 여자'의 가사에 때아닌 성대결이 불붙었습니다.
'그런 여자' 속 여자는 남자들이 이상형으로 꼽는 상황을 차례로 언급했습니다.
'그런 여자'에서는 "함께 맛있는 밥을 먹어도 가끔 말없이 계산하는 그런 여자" "기념일을 지나쳐버려도 환하게 웃으며 모든 걸 이해해주는" "성형하지 않아도 볼륨감이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유한 여자" "성격좋고 강남미인은 아니지만 건전한 일 하면서 내조 잘하는 여자" "니가 아무리 연락안된다 해도 남자는 바빠야 된다는 마인드의 여자"라며 이상적인 사람은 이런 여자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에 '그런 남자' 속 남자 역시 여자들이 꿈꾸는 남자의 기준을 꼽았습니다.
"그런 남자 말하지 않아도 네맘 알아주고 달래주는 그런남자" "너무 힘이들어서 지칠 때 항상 네 편이 되어주는 그런남자" "한번 눈길만 주고갔는데 말없이 원하던 선물을 안겨다 주는" "잘생기진 않아도 네가 가끔 기대어 쉴수 있게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너를 태워 바다로 쏘는 그런 남자" "키가 크고 재벌2세는 아니지만 180은 되면서 연봉 6천인 남자" "네가 아무리 우스갯소리를 해도 환하게 웃으며 쿨하게 넘기는 남자" 등을 나열하며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상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런 여자'와 '그런 남자' 모두 그런 조건을 갖췄다면 "너를 만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여자'에서는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내가 만약에 그런 여자가 될 수 있다면" "한눈에 꽂혀버릴 그런 여자라면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총을 맞았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아냐 넌 그냥 별로야"라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한편 '그런 남자'에서는 "그런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것 아니냐 뭔가 애매한놈들이 자꾸 꼬인다는건 너도 애매하다는 얘기야" "내가 만약에 그런 남자가 될수 있다면 한눈에 반해버릴 그런 남자라면 약을 먹었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나도 인생을 좀 즐겨봐야지" "총을 맞았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것 아니냐" "뭔가 애매한놈들이 자꾸 꼬인다는건 네가 운이없는게 기다림이 모자란게 아냐 그냥 넌 별로야" 등의 발언으로 실제로 일어나기 힘든 현실임을 일깨워줍니다.
상황 제시와 그걸 뒤집는 대꾸는 물론 상대를 향한 공격도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 여자'에서는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내전중이라는 게 함정" "니가 멋진 차를 타고 달려도 아무리 비싼 명품으로 휘감아도 숨길 수 없는 단 하나의 진실 차는 있는데 집이 없잖아"라고 합니다.
이에 '그런 남자'에서는 "왕자님을 원하신다면 사우디로 가세요 일부다처제인건 함정" "네 가슴에 에어백을 달아도 눈밑에다 애벌레을 키워 보아도 숨길수 없는 단하나의 진실 너는 공격적인 얼굴이야
벨로체 그런여자와 브로 그런남자에 대해 누리꾼들은 "벨로체 그런여자와 브로 그런남자, 벨로체 누군가 했는데 예쁘게 생겼네" "벨로체 그런여자와 브로 그런남자, 여자나 남자나 똑같으니까 싸우는 거지" "벨로체 그런여자와 브로 그런남자, 김치녀도 있으니 그에 대응하는 남자 칭호도 있어야 하는 것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