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저리 비켜”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 데뷔

[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을 능가하는 외모를 자랑하는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데뷔한다.

소녀시절은 25일 정오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이에 앞서 소속사는 각 멤버들의 독특한 이력도 공개했다.

소녀시절 멤버는 박수아, 현예은, 김유정, 왕희로 이루어진 4인조 미시그룹이다.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김유정(만 35세)은 키 171cm에 49kg의 이상적인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모델출신인 김유정은 결혼 3년차 주부로 세종대에서 무용을 전공했으며 팀의 안무를 직접 구상할 정도로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다. 또 현재 온라인 쇼핑몰 대표이기도 한 김유정은 세 살짜리 딸 1명을 두고 있으며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다.

모델 출신답게 키 170cm에 49kg의 몸매를 자랑하는 왕희(만 35세)는 결혼 4년차로 이국적인 외모와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겸비했다. 현재 부산에서 KTX로 출퇴근 할 정도로 가수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팀의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박수아(만 28세)는 결혼 6년차 베테랑 주부지만 키 171cm에 48kg으로 탄력 있는 몸매를 자랑하고 있으며, 드라마 등에서 작은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 실력을 키워와 앞으로 연기자로서도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 잠실 종갓집 며느리로 딸 2명을 키우고 있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인 현예은(만 30세)은 키167cm에 47kg로 일찍 결혼해 현재 결혼 8년차. 성악전공자로 팀의 서브 보컬을 담당하고 있고 김포에 거주하고 있으며, 딸 1명이 있다.

데뷔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인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씨스타의 효린이 부른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작곡한 안영민이 작곡하고 소녀시절의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김성채가 작사한 곡으로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 걸그룹을 능가하는 외모를 자랑하는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데뷔한다.

SC엔터테인먼트는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첨밀밀’을 모티브로 한 노래로 흥겨운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소녀시절을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