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박해진과 중국의 톱 모델 장량이 서로의 ‘韓中 문화가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의기투합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25일 “장량이 박해진 숙소를 직접 방문해, 자신의 생일파티로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유명인사 모임에 초청했다”라며 “이 모임은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중국의 1위에서 20위까지의 잡지사 대표들과 가장 핫 한 광고주들이 ‘최고의 모델’을 초청하는 자리로 장량의 광고주 ‘보테가 베네타’가 주관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장량은 초대장과 함께 본인이 직접 준비한 시가 900만원 상당의 용 조각상을 선물해 박해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라며 “박해진은 장량의 이 같은 정성에 감동했고, 중국 유명인사 비공개 모임 초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참석 의사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모임은 유명 인사들이 손꼽은 중국 내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모델과 배우를 초청하는 비공개 모임이며, 장량과 박해진만이 참석한다.
소속사는 “박해진은 중국과 한국의 문화가교 역할을 자청해 장량의 첫 한국 활동을 주선하기로 했다. 오는 4월 장량이 내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해진은 앞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을 받았다. 박해진은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장량과 함께 등장해 국경없는 우정을 인증했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종영 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냈으며,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