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경도 샛별을 유괴한 범인이 아니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신의선물 - 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선 문수(오태경)의 과거 행각이 밝혀졌다.
이날, 그는 샛별의 친구를 유괴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그의 아버지는 성폭행을 위해 아이를 유괴해 살해한 죄로 죽음을 맞은 상황. 이에 그는 당시 검사였던 지훈(김태우)을 노린 복수였다며 피해자인척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동찬(조승우)의 조사결과 그의 이중행각이 밝혀졌다. 동찬은 문수와 단둘이 있게 될 기회를 잡았고 그에게 자신이 찾아낸 10년 전 사건의 증거를 들이밀었다.
그가 손목의 자국을 숨기려고 한 이유는 10년 전 사건에서 그가 진범이었기 때문이라며 당시 피해자의 손목에 났던 상처자국을 언급했다. 문수의 아버지는 그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어갔던 것.
이에 문수는 “한번만 봐주세요. 아버지는 이미 죽었잖아요. 딱 한번만 눈감아주세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이에 동찬은 문신자국을 가진 인물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말했고, 그는 당시 병원기록 증거를 없애주면
결국, 동찬은 샛별의 친구는 구할 수 있었지만 그는 샛별을 죽인 진범은 아니었던 것이다.
이날 방송에선 샛별의 아빠인 지훈의 불륜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신의 선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진짜 소름 돋았다” “신의 선물, 점점 범인 찾기 지겨워진다” “계속 이런 식이면 곤란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