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진짜 사나이’ 자대배치 좌절, “후일 기약…”

천정명이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천정명이 과거 자신이 조교로 근무했던 신병교육대 1중대에 재입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천정명은 입소하자마자 “정말 다 잊어버렸다”며 걱정을 했지만, 신형전투화 끈 매기, 이름표 주기 등을 완벽히 수행해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자신을 사사건건 감시하는 조교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원래는 내 까마득한 후임”이라며 “내가 할아버지 격이다. 그것도 그냥 할아버지가 아니라 고조할아버지 격이다. 원래는 내 눈도 못 쳐다보는 군번인데 지금 상황이 너무 어색하고 웃기기도 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천정명은 영화 촬영 연습 중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맹호부대 전출을 포기하고 ‘진짜사나이’와의 만남은 후일을 기약했다.
이에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결국 자대배치를 받지 못했다. 늦게 입소한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다음 부대에서는 건강한 상태로 더욱 열심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천정명, 아쉽다 천정명 기대했는데” “진짜사나이 천정명, 팔 다 낳아서 빨리 돌아오세요” “진짜사나이 천정명, 몸이 진짜 좋더라” “진짜사나이 천정명, 천정명 진짜 정말 기대해요 빨리 돌아오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