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독도 경비대에 “독도 잘 지켜주세요” 개념 발언

방송인 파비앙이 고생 끝에 독도에 발을 들이며, 독도 경비대를 만났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랑스 청년 파비앙이 독도를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파비앙은 독도 아카데미의 마지막 수료 과정으로 독도에 가기 위해 울릉도로 향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배가 출항하지 못했고 결국 울릉도에서 1박을 하게 됐다.
다음 날 배에 몸을 실은 파비앙은 기분 좋은 날씨와 독도에 간다는 기쁨에 연신 들떠있었다. 1시간 30분 항해 끝에 무사히 도착한 파비앙은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특히 파비앙은 독도 경비대를 찾아가 초코파이를 건네며 “우리 독도 잘 지켜주세요”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독도의 장관을 만끽하며 기념 사진을 찍은 파비앙은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왔다.
이날 나혼자 산다 파비앙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혼자 산다 파비앙, 한국 사람보다 낫다” “나혼자 산다 파비앙, 개념 청년 등극” “나혼자 산다 파비앙, 파비앙을 국회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