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꼭지'에서 꼭지 아역으로 이름을 알린 김희정은 '한강 블루스'에서 순수하고 매력적인 가출 소녀 마리아로 출연한다.
'한강 블루스'는 온전히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던 신부가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생을 마감하려다 정체불명의 노숙자 오장효, 순진한 가출 소녀 마리아, 주민등록상 남자지만 마음은 이미 여자인 추자, 이렇게 3명의 노숙 패밀리와 얽히게 되면서 삶의 변화를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극 중 마리
이에 영화 관계자는 "배우 김희정은 한층 더 성숙해진 느낌으로 안정된 연기력을 펼쳐 성공적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는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 블루스'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만을 남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