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역시 ‘국민 짐꾼’ 이서진의 활약은 눈부셨다.
성난 할배들 앞에서도 짐꾼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 ‘참좋은 짐꾼’ 이서진의 활약으로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7.4%,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 남녀 전연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전국민 공감예능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하루 늦게 합류한 이서진은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와 열차 티켓을 예약하고 여행 일정을 점검한 후 버스 정류장 위치를 파악하는 등 ‘전통과 관록의 짐꾼’으로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짐꾼 서진 없이 리더 역할을 담당했던 이순재는 지도와 함께 가이드 역할을 인계하며 이서진에 대한 무한신뢰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예상보다 걷는 시간이 길어지고 빠르게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할배들의 다그침이 이어졌고, 이에 재빨리 노선을 바꾸고 숨겨두었던 요리실력까지 선보이는 등 위기를 모면하는 노련함을 보이며 ‘신이 내린 짐꾼’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르신들에게 깍듯한 모습 본받아야 할 듯. 건강까지 챙기는 모습 정말 멋지다”, “나영석PD와의 티격태격 케미 볼 만하다. 꽃할배를 보는 또다른 재미”라며 이서진의 활약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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