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4인방 “만약 조선시대로 돌아간다면…?”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민호와 배슬기, 백봉기, 안용준이 조선시대로 돌아간다면 어땠을지 상상했다.

이민호와 배슬기, 백봉기, 안용준은 20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이하 ‘청춘학당’, 감독 도창훈·제작 (주)영화사 히트, (주)블루아이)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해 만약 조선시대로 돌아간다면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질문에 대해 백봉기는 “극에서 학문 역할 때문에 장사꾼으로 나오지만, 조선시대로 돌아간다면 세종대왕보다 먼저 한글을 만들고 이순신 장군보다 먼저 거북선을 만들어 위대한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배슬기는 “극에서 나는 여성스럽고 수줍음이 많은 역을 맡았는데 조선시대로 간다면, 백봉기 장군을 도와 나라를 지키는 대장부가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호는 “진심으로 왕이 되고싶다. 왕이 돼서 백봉기와 배슬기가 갖고 싶은 직업을 못하게 막겠다”고 밝혔고, 안용준은 “나는 이민호의 아버지가 되겠다”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 사진=포스터

‘청춘학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 꽃 도령 3인 방이 범인을 잡기 위해 좌충우돌 수사에 나선다는 내용의 코믹 사극 로맨스다. 오는 27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