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글로벌 프로젝트 본격 가동…中日 팬 만난다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남길이 글로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홍콩국제영화제 전야제 공식행사에 참석해 중화권 팬들을 만나고, 일본 팬미팅도 진행한다.
김남길은 일단 22일 저녁 홍콩으로 출국해 23일 현지에서 공식 인터뷰와 행사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행사 명칭은 ‘Asian Film Awards Gala’. 아시아 전역의 배우들이 참석하는 공식행사다. 김남길은 중화권에서 드라마 ‘선덕여왕’과 ‘나쁜 남자’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홍콩 영화제 일정 후에는 24일 일본으로 건너가 1년 만에 공식 팬미팅을 갖는다.
25일, 26일 양일간 진행될 이번 팬미팅은 ‘The Show & Secret’라는 두 가지 테마로 열린다. 25일 공연 ‘The Show’에서는 록밴드와 같이 라이브 공연을 하고, 26일 ‘The Secret’은 그간 일본 팬들이 보지 못한 김남길의 영상을 보면서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김남길은 올 여름 개봉되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사전홍보와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팬미팅을 진행, 2만명이 넘는 팬들을 동원했다.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