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두 사람은 오는 24일 홍대 클럽 브이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일반 웨딩홀이 아닌 콘서트장에서 결혼식을 준비해 색다른 재미와 기대감을 준다.
20일 관계자에 따르면 문혜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콘서트형식의 결혼식을 상상해왔고, 박태성은 신부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이색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신랑, 신부 입장부터 시작해 잘 알려진 노래를 개사해 만든 주례, 익숙한 가요 메들리로 꾸며진 혼인서약 등 모든 것이 노래로 진행되어 마치
한편의 화려한 뮤지컬을 보는 듯 1시간40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또 청첩장 대신 공연 팸플릿을 만들었는데 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동료 뮤지컬 배우들은 개성 넘치는 축가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박태성은 그동안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 드라마 '마의', '아름다운그대에게', 다수의 뮤지컬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문혜원은 모던락 밴드 뷰렛의 보컬로,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헤드윅', '대장금', '잭더리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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