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바쁜 공연 일정에도 불구,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위트있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연이 끝나고 집에 들어갈 때마다 ‘내일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그리고 아침에 나올때면 ‘이걸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또 걱정한다. 그렇게 반복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은 아빠가 이렇게 파김치로 돼 오는 것도 모르고 틈만 나면 때리고 놀아달라고 투정부리고 놀이공원가자고 조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몸은 파김치가 됐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 애증의 복수극이다.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는 전쟁터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다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된다. 빅터와 앙리는 프랑켄슈타인 성에서 생명 창조 실험을 하던 끝에 피조물을 창조한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피조물은 홀연 사라지고 만다. 3년 후, 줄리아와의 결혼을 앞둔 빅터 앞에 괴물이 돼버린 피조물이 나타난다. 3월 11일부터 5월 11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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