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 오해 받는 남자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 안녕하세요’에서는 그룹 씨엔블루가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첫 번째 사연으로 남자이지만 여성스러운 외모 때문에 오해를 받는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2차 성징이 오지 않아 호르몬 문제로 여성스러운 외모를 갖게 되었고 보는 사람들마다 자신의 성을 의심하고 오해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모습은 여자처럼 곱고 가녀린 외모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러한 외모로 인해 그가 겪는 고통은 상상 이상이었다. 군대에서 인격적인 모욕을 겪은 것도 모자라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남자 손님들에게 숱하게 성희롱을 당한 경험도 있었다.
또, 그는 “남잔지 여잔지 내기를 하고 가슴을 만져서 확인해 본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는 “남자들이 남자라고 하는데도 옆에 앉혀서 몸을 만지고 뽀뽀까지 했었다”며 성희롱을 당한 충격적인 일을 이야기 해주었다.
이에 MC들은 “아예 신고해버리지 그랬냐”며 울분을 삭히지 못했고, 주인공은 “그런 일이 수십 번씩 일어난다. 매번 신고할 수는 없다. 아르바이트를 잘
이날 여자로 오해 받는 남자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하여간 더러운 놈들 많다” “안녕하세요, 정신적 충격이 클 것 같다” “안녕하세요, 이번 기회로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성추행이라니 나쁜 놈들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