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혜영이 뮤지컬 ‘태양왕’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뮤지컬계의 김태희라 일컬어지는 배우 임혜영이 뮤지컬 ‘태양왕’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안재욱, 신성록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뮤지컬 ‘태양왕’에서 임혜영은 어린 루이 14세의 첫사랑인 사랑스러운 여인 마리 역을 연기한다. 임혜영만의 청순한 듯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어떤 모습으로 마리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혜영은 ‘태양왕’에 임하며 “첫사랑이라면 누구나 애틋함과 아련함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첫사랑의 역할이니만큼 그런 부분들을 잘 표현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번 뮤지컬을 통해 프랑스 뮤지컬에 대해 많이 배우고, 또 즐겁게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데뷔 8년차인 임혜영은 2006년 뮤지컬 ‘드라큘라’로 데뷔해 ‘그리스’ ‘사랑은 비를 타고’ ‘킬앤하이드’ ‘브로드웨이 42번가’ ‘미스사이공
한편, 뮤지컬 ‘태양왕’은 17세기 프랑스를 강력한 왕권으로 다스렸던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4월10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