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보이’ 이석철 “영화 출연 전 드러머로 활동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석철이 배우 활동 전 드러머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마이보이’ 언론시사회에는 전규환 감독, 배우 이태란, 차인표, 이석철이 참석해 캐릭터 소개 및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이석철은 “영화를 찍기 전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었다. 감독님이 내가 연주를 하는 영상을 보고 캐스팅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사진=김승진 기자

이어 “마지막 장면에서 동생에게 곡을 바치는 드럼 연주를 한다. 슬픔을 잘 표현하기 위해 슬픈 곡도 생각하고 노력했다. 감독님과 이태란. 차인표에게 연기수업도 받아 더 자연스럽게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이보이’는 사랑하는 아이를 곧 놓아주어야 하는 엄마의 슬픔, 남겨진 어린 형의 상처, 가족 곁에서 지켜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통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보듬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감동의 가족드라마다. 오는 4월 10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